서희주님의 후기입니다. 지난 토요일 천연비누 체험을 했어요..... 막연히 이런것도 있구나 싶었는데.... 아이들이 직접하는 것을 보니 재미도 있고 예쁘기도 하고 좋았답니다..... 손으로 주무르기도하고.... 비누를 녹여 틀에도 부어보고..... 직접하니 아이들도 넘 좋아했어요... 비누도 만들고 예쁜꽃도 보고 좋은 향기도 맡으며 즐거웠어요.....
인공 폭포지만 폭포수가 떨어지니 숲속에 와 있는 느낌도 들었구요.... 아이들이 식충식물을 좋아해서 책도 보고 했는데.... 직접 보고 만지고 하니 넘 좋아하더라구요.....
참... 장수풍뎅이 굼벵이도 사왔어요... 2년 전에 장수풍뎅이 성충(암수)2마리를 사서 키웠는데 얼마 못가 죽더라구요.... 알을 낳은 것도 같고 해서 톱밥을 다 뒤졌는데 아주 작은 하얀 알같은 것이 3개 있더라구요..... 모르고 버렸는데 그것이 알이었어요..... 이번엔 성충이 되면 잘 키워 알을 낳으면 분양도 할꺼예요....
직접 만든 비누로 목욕을 했는데.... 피부가 느낌이 보들보들한게 넘 좋더라구요..... 일반 비누는 뻑뻑하고 당기는 느낌인데 천연비누는 하나도 당기는 것이 없더라구요..... 요즘 날씨가 추워 아이들 밖에서 놀지도 못하는데 이런 좋은 곳에가서 체험도 하고 놀기도 하고 아주 좋았어요.....
이번에 아빠가 바빠 빠졌는데.... 다음엔 온 가족이 도시락싸서 소풍가듯 가려고해요....
백진주 선생님 아이들에게 이것 저것 설명도 잘해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....
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.... 담에 꼭 다시 갈께요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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